본 변호사는 피고인에게 이미 여러차례의 동종전과가 있다는 점과 특히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적·물적피해까지 야기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①피고인이 철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②사고 당시에 운행한 차량을 즉시 폐차시키도록 하여 더는 피고인에게 재범의 우려가 없다는 점, ③당시 범죄상황 전후 사정 및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강조하며 정상참작 받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피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본 변호인은 피고인의 자녀와 지인 등 법률전문가가 아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일반인을 동원하여 고령인 피고인의 인품과 덕망 등을 강조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고 검토후 그 자료의 제출도 직접 하는 것으로 하여 각 참고자료의 진실성을 높히고자 했습니다.

위와 같은 종합적인 양형자료 제출과 제출 방식까지 고려한 전략으로 피고인에게 최대한 실형만을 면하게 할 수 있도록 선처를 구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