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께서 저희 법무법인 리앤을 찾아주신 사건입니다.

의뢰인께서는 한 곳에서 10년 이상 부동산 공인중개업을 하시며 실력 있는 중개사로 소문이 자자한 분이셨습니다. 

의뢰인이 10여 년 전 부동산 중개사무실을 개업하실 당시에는 남편이 인테리어공사 영업을 하던 가게에 책상 하나를 두고 중개업을 시작하셨고, 따라서 가게는 남편의 명의로 임대차계약이 되어 계속 남편이 계약 당사자가 되어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의뢰인께서 처음 리앤을 찾으셨을 때, 본인이 고생해서 일하고 있음에도 의뢰인의 남편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동남아 골프여행을 다니며 그 와중에 동남아 현지 상간녀와 혼외자까지 출생한 것 같다며 이혼을 원하셨습니다.

저희 리앤에서는 각종 사실조회, 특히 남편의 출입국 상황까지 조회하며 남편의 출/입국지가 필리핀 세부, 한 곳으로 고정되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다만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 남편측에서, 저희 의뢰인 역시 혼인 중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주장‧증명하며 한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의뢰인께서 이런 사실을 저희 리앤에 숨기고 싶으셨는지 말씀을 안 하셨던지라 당시 저희 리앤도 당황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리앤의 노련한 이혼전문변호사가 조정으로 이끌어 의뢰인 명의의 재산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하고 의뢰인에게 꼭 필요한 재산이었던 부동산 중개사무실 임대차계약을 의뢰인의 명의로 변경하였고 이로써 의뢰인께서 10년 이상 키워오신 부동산 공인중개사 영업권 (이혼 당시 가치는 수억 원에 달하였습니다)을 지키실 수 있었습니다.